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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나라만 잘되면 당장 죽어도 한이 [이기명 칼럼]
2021-09-02 10:09:23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너무 힘들다. 요즘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다. 사실 너무나 힘들다. 그렇게 열심히 땅을 팠으면 금 쪼가리 한 개라도 생겼을 거란 엉뚱한 생각도 해보지만, 돌아오는 건 카톡에 올라오는 욕설뿐이다. 자랑 같지만 내가 쓴 칼럼으로 욕을 먹진 않는다. 비난은 있지만, 쌍욕은 거의 없다. 그러나 예외가 있다. 이재명 지지자를 자처하는 ‘곽XX’, ‘성XX’라는 사람이다. 내게 쌍욕을 퍼붓는데 차마 여기에 다 소개할 수 없는 내용...
[칼럼] 정직은 최고의 보증수표 [이기명 칼럼]
2021-09-01 10:13:07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부모님 덕에 건강한 몸으로 태어나 잔병 없이 컸다. 운동도 잘해서 남들이 부러워했다. 6·25전쟁만 안 났으면 운동선수로 꿈을 이루었을 것이다. 세상사 어디 마음대로 되는 것이 있더냐. 못된 전쟁을 겪었다. 못된 정치도 겪었고 지금도 겪고 있다. 못된 정치라고 하니까 벌써 고개를 끄덕이는 분이 있지만 내가 말하는 못된 것이란 정치인을 말하는 것이다. 인간은 변할 수 있다. 좋게도 나쁘게도 변한다. 다만 이유가 있어야 한다. 좋...
[칼럼] 노무현! 그 앞에서 누가 거짓말을 [이기명 칼럼]
2021-08-31 09:45:27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죽어도 함께 살아야 할 운명 어디 가서 처음으로 소개를 받는다. 나를 소개하는 사람은 내 이름보다 먼저 입에 올리는 이름이 있다. “이 분이 노무현 대통령 후원회장 하신 이기명 씨입니다.” 내 명함처럼 되었다. 처음에는 왠지 죄송스러운 생각도 들곤 했는데 지금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사람들도 이기명하면 먼저 ‘노무현 후원회장’을 떠올리고 다음이 ‘김삿갓 북한방랑기’를 10여 년간 집필한 ...
[칼럼] 구토(嘔吐) [이기명 칼럼]
2021-08-30 10:52:03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고등학교 시절, 무지하게 책을 읽었다. 미친 듯이 읽었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도시락을 두 개씩 싸 가지고 학교 도서관에 죽치고 앉았다. 닥치는 대로 읽었다. 진열된 소설책을 ‘여기서 저기까지’ 정해놓고 읽었다. 한국소설과 번역소설 가리지 않았다. 귀신에 씌었었나 보다. 한국소설에는 청소년 금서인 ‘여학생의 정조’도 있었다. 박계주의 ‘순애보’, 김래성의 ‘마인’ 등등. 그중에 끼어 있는 것이 사르...
[칼럼] 요란 시끌 지저분한 ‘친문’ [이기명 칼럼]
2021-08-26 09:29:45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우선 사과부터 드린다. 나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친노’이자 ‘친문’이다. 자부심을 가지고 산다. 이 넓은 세상에 사람도 많이 살고 저마다 생각이 다를 것이다. 나로서는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 이른바 친문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요란하고 시끄럽고 지저분하다’고 적시했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사람은 저마다 생각이 다를 수가 있으니 말이다. 문제는 이 말을 한 사람이 누구냐에 있다. 이재명 경기도...
[칼럼] 애국은 국민만 하는 것이냐 [이기명 칼럼]
2021-08-24 12:32:09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개가 부끄럽다는 말이 있다. 많고 많은 동물 중에 왜 개인가. 이유를 알지만 여기서 공개할 수는 없다. 다만 개가 부끄러운 짓을 서슴없이 저지르면서도 인간이란 이름으로 개를 매도하는 인간이 부끄럽다. 어떤가. 개가 부끄러운 짓을 한 기억이 없는가. 부끄러워 말을 못 할 뿐이다. 개가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 한다. 애완견이다. 반려견이다 해서 웬만한 사람 팔자는 저리 가라다. 개를 자식처럼 품에 안고 노숙자 곁을 지나는 숙녀의 눈에...
[칼럼] 양심을 버리면 기자가 아니냐. [이기명 칼럼]
2021-08-23 09:11:00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온통 가짜가 판을 치던 때가 있었다. 양주를 자유 판매 못하던 시절이라 술집에서 몰래 팔던 양주의 태반이 가짜였다. 윗분을 모시고 술집에 갔다. 특별손님이었다. 양주가 나왔다. 양주에 일가견이 있는 윗분은 술병을 이리저리 보더니 묻는다. ‘이거 가짜지?’ 지배인이 어물거리더니 하는 말. ‘조금은 가짜일 겁니다.’ 웃기는 얘기다. 가짜 양주보다는 진짜인 국산 도라지 위스키를 마셨다. 가짜를 팔면서 조금도 부끄럽...
[칼럼] 이낙연의 정치생명 [이기명 칼럼]
2021-08-19 09:45:39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생명은 소중한 것이다. 생명을 존중하는 어느 스님이 계셨다. 이른 봄 새싹이 움트고 생명이 꼼지락거리며 기지개를 켤 때면 스님은 신발을 짚신으로 갈아 신으셨다. 이유는 하나. 혹시나 움트는 생명이 스님의 신발로 상처를 입지나 않을까 해서 짚신으로 갈아 신으신 것이다. 그렇게 생명을 귀하게 여기셨다. ■‘이낙연의 정치생명을 반드시 끊을 것’ 산 생명을 끊는다면 살인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낙연의 정치생명만 ...
[칼럼] 당신은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 [이기명 칼럼]
2021-08-17 09:31:14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자주 있는 일이지만 아내와 또 다투었다. 방에 들어와 생각했다. 정치를 잘 모르는 아내니 옳고 그름에 대해 시비는 하지 않는다. 다만 날마다 밤새워 글 쓰는 늙은 남편에 대한 걱정 때문에 잔소리가 심하다. ‘당신이 무슨 출세를 하겠다고 매일 밤 그 짓을 하는 거예요. 재산 다 까먹었으면 됐잖아요?’ 출세라는 말에 가슴이 터진다. 출세라니? 그러나 아내에게 무슨 말도 할 수가 없다. 죄 지은 것도 없이 자기 장롱을 뒤지는 가택...
[칼럼] 1대1 맞짱토론 [이기명 칼럼]
2021-08-13 09:27:42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잠이 보배라는 말이 있는데 설쳤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들 정책토론 때문이다. 십수 년 동안 습관이 된 잠잘 시간을 넘겼다. 오후 7시 30분부터 정책토론이라는 것을 봤는데 저걸 왜 국민에게 보라고 하는지 이해 난망이다. 국민의 화 돋울 일 있는가. 혹시 내 머리가 나빠서 그런가. 결론부터 말하면 6명이 나란히 서서 물고 뜯는데(실례) 여기서 정책이고 뭐고 알아먹을 수가 없다. 그냥 넌 나쁘고 난 잘났다 이렇게 말하면 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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